김포시는 지난 1일 시립고촌센트럴자이어린이집(고촌센트럴자이단지), 시립풍무푸르지오어린이집(풍무푸르지오단지), 시립기쁨어린이집(구래동 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 등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고촌센트럴자이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에 의무 설치된 어린이집으로,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실내환경으로 설계하였으며,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개원하였다.
풍무푸르지오어린이집, 기쁨어린이집의 경우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입주자대표회와의 협약 등을 통해 기존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사례로, 시·어린이집·입주민이 협업하여 이뤄낸 성과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원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개원한 어린이집 모두 공보육 공급률이 낮은 지역의 대단지 공동주택 안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개원을 통해 균형있는 공보육 인프라 형성은 물론이고 이용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개원한 3개소를 포함하여 총 61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민간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공보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공보육의 양적 성장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고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는 공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