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중 코스피가 10% 넘게 하락하며 2400선 마저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23포인트(10.81%) 하락한 2386.96에 거래되며 2400선까지 무너졌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에는 2700선까지 밀리더니, 2거래일 낙폭을 키운 것이다. 이는 역대 최대 낙폭이다. 코스피의 기존 장중 '최대 하락폭'은 지난 2011년 8월 9일 장중 기록한 184.77p다.
코스피의 추락은 이날 오후 2시 14분부터 발동한 서킷 브레이커도 막지 못했다.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380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기관도 319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조6128억원 매수세로 매물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10.43% 하락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0.39% 떨어진 1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이 전일 대비 11.51% 하락한 9만2300원에, 현대차가 8.81% 떨어진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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