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화점 3사가 내달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 3사는 내달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이들 백화점 3사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백화점 전 점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선다.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상품군별로 보면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특선 스테이크 기프트(43만2000원)'와 '저탄소 한우 명품 기프트(43만2000원)' 등이 있다.
청과 선물 세트는 산지 및 품종을 다변화해 품질을 높이는 한편 가격대는 낮췄다.
건강 관리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홍삼·비타민·발효식품 등의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류 라인업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지난해 추석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했다.
예약 판매 품목은 ▲농산 40품목(배·사과·곶감 등) ▲축산 32품목(한우 등) ▲수산 29품목(굴비·갈치 등) ▲와인 30품목 등 총 25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한우(5~10%) ▲굴비(20%) ▲청과(10%) ▲와인(60%) ▲건강식품 (50%)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도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선물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 상품 수를 지난 추석 대비 20% 이상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전용 상품의 종류도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9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등갈비 1.1㎏ ▲불고기 0.9㎏ ▲국거리 0.9㎏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47만원)'와 22㎝ 이상 크기의 굴비로 구성된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35만원)' 등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