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달 17일 하남읍 삼우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고 6일 밝혔다.
모금은 시민과 공직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정 기탁서를 작성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모금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면 된다. 모금이 끝나면 지정 기탁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예정이다.
현재 밀양시는 성금 모금 외에도 구호 물품 제공, 임시주거시설 및 급식 지원, 건축물 안전진단 및 외벽 복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고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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