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장범식 총장이 5일 오전 10시 30분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에릭 테오 대사는 숭실대와 싱가포르 간의 인적·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특히 IT와 스타트업 분야에서 큰 두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강국인 싱가포르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라며 "숭실대는 현재 약 3천명 수준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 중이고, 싱가포르의 PSB Academy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니, 앞으로도 싱가포르 교육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도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한국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위 5개 대학과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숭실대와의 활발한 교육 교류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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