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롯데렌탈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962억원,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75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과정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는 관련 기저부담이 낮아지며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해질 것"이라며 "10월오픈 예정인 온라인 직영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플랫폼 또한 성장성 측면에서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CEO IR DAY 행사를 통해 '2028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을 '2023년 대비 각각 1.5배, 2.0배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3개년도 주주환원 정책으로 당기순이익의 40% 이상(배당 30%, 자사주 취득·소각 10%)을 제시한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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