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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내년 공립초 교사 4245명 선발…‘늘봄’ 위해 전년 比 1088명 증원

교육부, 전국 교육청 교사 임용 '총 1만975명' 사전예고
중등 4814명 예고…전년보다 296명 늘려 선발

교육 당국이 내년 초등학교에 배치할 신규 교사 1088명(34%) 늘려 선발한다. 학생 수 감소로 신규 채용을 줄이기로 했으나,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직할 교사 수급을 위한 조치다./뉴시스

교육부가 내년 초등학교에 배치할 신규 교사를 올해 최종 선발인원보다 1088명(34%) 늘려 총 4245명을 선발한다. 2학기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선발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다.

 

교육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17개 시·도교육청별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 교사 임용시험 사전 예고' 현황을 내놨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공립 초·중등 교원 수는 1만975명이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줄이던 최근 흐름과 다르게 전년보다 1000명 넘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4245명으로 집계돼 가장 크게 늘었다. 이는 2학기 초등학교에 전면 도입하는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해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직 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한 조치다. 늘봄지원실장은 1~2년에 걸쳐 한시적으로 신규 채용될 전망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17곳 중 16곳에서 선발 규모를 늘렸으며, 서울은 올해 최종 선발인원(110명)보다 2배 이상 늘려 2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반면 전남은 유일하게 전년(150명)보다 15%p가량 감소한 128명을 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지역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중등 교과 신규 교사 선발 규모는 4814명으로 4518명이던 전년도보다 296명 늘었다. 시도교육청별로 보면, 17곳 중 8곳에서 중등 교과 신규 교사 선발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이 296명으로 전년과 견줘 2.1배가량 늘렸고, 서울은 767명으로 전년(694명)보다 10.5%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는 전국에서 377명을 선발한다. 이는 304명이던 전년도보다 73명(24%) 늘어난 규모다. 2019학년도 이후 6년 만의 증원이다.

 

이밖에 공립 특수교사 선발 예고 인원은 733명, 비교과 교사는 총 806명이다.

 

사전예고 선발 규모는 교원 수급 등 특별한 사유 발생 시, 시험일 3개월 전까지 조정 및 예고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 규모는 매년 9~10월 확정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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