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과 기금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예산에 반영하고 결산 때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인다.
성남시는 제도 운용에 관한 기반 마련을 위해 앞선 2월 19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7월 24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예·결산서 작성 교육, 컨설팅, 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지침 마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일 시청 모란관에서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을 초빙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시 관계자는 "제도 운용을 통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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