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 사유가 없고 설치가 완료된 지 10년 이상 지나 훼손·망실·탈색 등으로 노후된 건물번호판 3179개를 교체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건물번호판 총 6만 2104개 중 1만 5086개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변색되거나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은 시인성이 떨어져 우편물이나 택배 배송 시 위치 찾기가 어려워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해 왔다.
새롭게 교체된 건물번호판에는 QR 코드를 삽입해 스캔하면 해당 주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고, 필요시 경찰·소방에 구조요청 문자가 해당 주소 정보와 함께 전송되도록 하고 있어 위치 찾기, 생활 편의, 신속 구조 요청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편의성 제고와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