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LG헬로비전에 대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 및 프로그램사용료 인상 요구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800원에서 29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블방송(CATV) 가입자 성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전방 사업인 방송사와 홈쇼핑 업체들의 업황 부진으로 프로그램사용료 인상 요구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감액 요구가 이어져 어려운 산업 환경에 직면했다"며 "동사의 성장을 타개하기 위한 신사업에 대한 투자로 각종 비용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2분기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8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6.8% 떨어진 7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13억원)를 하회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광고선전비, 상품매출원가 등의 주요 비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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