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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SK바이오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엑스코프리 매출 1000억원 돌파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고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내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153% 증가한 규모다. 또 지난 2023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4%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실적 성장이 주효했다는 것이 SK바이오팜 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전분기 대비 약 16%, 전년 동기 대비 약 66% 늘어난 1052억원의 엑스코프리 매출을 올렸다.

 

무엇보다 엑스코프리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에 진입하면서, SK바이오팜은 대규모 고정비 허들을 넘고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넘겨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세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의 많은 부분이 영업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SK바이오팜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품목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성공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후 SK바이오팜은 2020년 5월부터 미국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엑스코프리를 직접 판매해 왔다.

 

출시 50개월인 지난 6월 기준, 엑스코프리의 누적 처방 수는 2만8000건에 이른다.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50개월차 평균의 약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일반신경의나 전문간호사를 중심으로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기술 영업 인력을 충원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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