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를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 근무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요령 등 안전 수칙을 홍보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8월 한 달 동안 고양시 덕양구 내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방문하여 12개국어(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라오스어, 네팔어, 몽골어, 파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물(포스터, 음원,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소방서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내 4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귀용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국에서 근무하면서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화재 피해 사례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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