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KT와 지난 7일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인공지능(AI), 코딩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김포시 장기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포시 박영상 교육문화국장과 KT서부법인고객1담당 김현호 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는 참여 교육생 모집과 행정지원을, KT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의 실시와 교육플랫폼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김포시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서포터즈'의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고급화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될 예정으로, 오는 9월부터 교육생 모집 후 KT와 함께 AI, 코딩 등 도서관에서 IT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교육특구, 자공고 2.0 선정 등 연이어 교육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에 이번 협약은 또 다른 쾌거라며, 미래교육선도도시로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서관이 문화교육의 거점으로 본격화되는 계기로도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IT 전문기업인 KT와의 이번 협약으로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급변하는 디지털 경쟁시대를 이끄는 미래인재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 청소년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며 국비 100억 지원을 확보하게 됐고, 김포 내 두 개 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최종 선정을 이끌어내며 김포공교육 혁신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연세대와 협약을 맺고 AI, SW교육을 통한 김포시 미래인재양성에 맞손을 잡으며 교육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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