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제로(Zero)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지원과 예방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일 아침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정기적인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 내 안전관리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와 습도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별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조끼와 쿨토시, 쿨스카프 등을 지급했다. 현장 곳곳에 냉장고와 냉수기 등 냉방 시설이 갖춰진 휴게쉼터를 설치,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중이다. 토목현장의 경우 시원한 에어컨과 편안한 좌석을 갖춘 이동식 휴게차량을 운영한다.

박상혁 계룡건설 CSO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