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와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프랑스 한인회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유럽 기업의 투자유치 및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하여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과 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과 해외 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첨단산업 육성과 혁신 성장을 위한 주OECD 대표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의 공동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정부 간 정책 협력 기구로, 현재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선진국 등 3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는 이러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 동향에 대한 능동적인 정책 대응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면, 많은 외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 OECD 대표부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고양시를 돕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상대 주OECD 대한민국 대사는 "다양한 행사와 채널을 통해 고양시를 유럽에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이 고양시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파리지회 고현희 수석부회장, 류성은 서유럽지역 부회장, 서동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파리사무소장,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만나, 유럽 기업의 고양시 투자유치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해외 한인과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고양시를 세계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알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프랑스는 자동차, 항공, 화학, 제약 등 제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유로존의 주요 경제 대국"이라며, "이번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프랑스 한인회와의 만남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 인력을 보유한 첨단기업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고, 프랑스와 고양시 간의 경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현희 세계한인무역협회 파리지회 수석부회장, 류성은 서유럽지역 부회장,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고양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 기업들에게 고양시를 알리고, 유망한 기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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