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0일 개최된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1992억원 규모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304세대를 별동 포함 333세대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거주 선호도 및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서울 강남 지역 리모델링 사업"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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