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가족 직장 체험 행사 '엄마랑 아빠랑 출근하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의 하나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 후 처음 열린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가족 40여 명을 초청했고, 여름방학을 맞이해 임직원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자녀들은 부모의 업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탄진원의 주요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를 이용한 그립톡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포토존 운영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부모의 사무실 방문하기 및 응원메시지 작성 등을 통해 가족 간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탄진원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조기퇴근제 등의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발굴·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고,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