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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케이뱅크, 상반기 854억 순이익 '역대 최대'…IPO 청신호

케이뱅크 상반기 실적 발표
상반기 854억 당기순이익 달성…2017년 출범이후 최대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출범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내놓은 상품이 흥행하며 수신규모를 늘렸고, 대환대출을 통해 여신규모를 늘렸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역대 최대성과를 낸 배경에는 상반기 고객이 급격히 증가하며 여·수신금액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말 수신잔액은 21조85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8% 늘었다.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업계 최고수준 금리를 제공해 지난 1분기 말보다 잔액이 약 7000억원 늘었다. 2분기 중 삼성전자와 제휴해 선보인 챌린지 박스는 모두 소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뱅킹과 플랫폼 등 인터넷은행의 핵심사업이 성장하며 수익이 확대됐다"며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크게 줄며 2분기 말 전체 수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업비트와 제휴해 수신의 대부분을 가상자산 예치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여신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3.7% 늘었다. 여신은 대환대출 인프라로 아파트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아파트 담보대출 잔액은 전 분기와 비교해 7500억원 증가했다.

 

이로인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2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한편 케이뱅크는 상반기 경영실적을 토대로 기업공개(IPO)과정에서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최우형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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