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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고양시, 시민과 함께하는 '라온길' 프로젝트… 보행명소 조성

고양시는 '고양 라온길 정비사업'의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라온길'은 고양시가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형보도블록을 활용한 보도 정비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시민들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고자 '즐겁다'는 뜻의 우리말 단어 '라온'을 이름으로 채택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보도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발굴하고 제안함으로써, 획일적인 보도블록 정비를 넘어 고양특례시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적인 보행로를 조성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보도 정비사업은 고양시가 새롭게 수립한 '고양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형보도블록 설치 △보행 약자를 위한 턱 낮춤 △보도 폭 확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패턴 적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형보도블록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지역 특성과 도시경관을 반영해 고유한 도시 디자인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재질과 규격, 패턴, 시공 방법을 통해 특색 있는 보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제안된 대상지는 실무부서의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제안자가 직접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의 특색과 필요성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도시 공간을 완성해가는 이번 사업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거리를 매력 넘치는 보행 명소로 변모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대상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고양특례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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