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특별자금은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편성됐다.
특히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의 요청을 신속히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과 만기 연장 3000억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또한 신규 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p)를 우대 제공한다.
강지훈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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