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창업을 통해 보다 큰 세상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 수료팀 중 하나인 '박스레더'에 매칭그랜트 지원금 총 2250만원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탈북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인큐베이팅 종료 후 1년 이내 투자 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매칭그랜트를 지원하는데, 지원금 규모는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금액, 기업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박스레더'의 경우 국내 엑셀러레이터 및 영국 벤처캐피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최근에는 미국 액셀러레이터인 '블루스타트업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박스레더는 앞서 지난 2023년 아산상회 5기에 선발되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박스레더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전문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창업자에게 유용한 투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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