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경찰서는 최근 야간시간 청도읍 고수리 여성안심귀갓길에서 청도 반려견 순찰대(청반순)와 함께 야간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을 위해 반려견양육자 총 10명과 반려견 5마리가 참여했으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점인 고수리 설레임 마당에서 시작해 여성안심귀갓길 전체를 순찰했다. 내달부터는 반려견 순찰대 자율성을 고려하여 거주지역 근처 범죄취약지 순찰을 요청할 계획이다.
청도 반려견 순찰대인 청반순은 청도군과 청도혁신센터에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최형규 대표가 반려견 친화도시 청도를 꿈꾸며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던 중 반려견과의 공익적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아이템으로 청도경찰서 범죄예방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취약지역 위주의 가시적 순찰로 범죄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도 청도경찰서에서는 반려견 산책을 겸한 합동순찰과 안전 캠페인을 병행해 안전 질서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 자원봉사센터 범죄예방 플로깅 등도 함께 운영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청도 반려견 순찰대의 이색 방범활동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박수를 보내면서 동참하려는 뜻을 전달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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