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올 상반기 순이익 확대에 성공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은 연간 19.1% 오른 1조9124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097억원이다. 금융 서비스 취급액 및 신용판매가 상승한 영향이다.
총취급액은 15.4% 상승한 87조7792억원이다. 신판잔액은 81조1692억원으로 13.3% 올랐다. 지난 6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 0.71%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금융자산 성장 재개에 따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건전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업계 최저의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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