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원이 "지역상권 육성이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첩경"이라고 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이 지난 16일 '골목형상점가 지정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망포역 및 태장사거리 상가 밀집지역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재도약의 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라며, "상가번영회와 주민, 관계 공무원 모두 합심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김서현 시장상권센터장은 "정보 제공과 컨설팅 등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며 뜻을 같이했다.
이 의원은 "망포역 상권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휘청이던 2022년 영통2동 통장들이 가로수 옷 입히기를 추진했고, 주민들과 상인들이 이에 적극 동참해 공동체로서 호흡하며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매출 신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중장기적으로 지역상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상권 진흥을 유동인구와 정주인구 증가로 연결시킬 방안을 찾아 지역소멸 위기에도 대응하자"고 역설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망포역 상가번영회 조명옥 회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원순호 수원시 지역경제과장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병숙 의원은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하는 동네상점, 다른 지역에서도 오고 싶어 하는 망포역 상권을 일구어 골목형상점가의 성공사례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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