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박혜정 선수의 파리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은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팬사인회 및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소속 박혜정 선수의 국제 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108만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문예회관 로비에서 20분간 열리는 박혜정 선수의 팬사인회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환영식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환영사, 박혜정 선수의 훈련 과정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포상금 및 꽃다발 전달, 그리고 4년 후 LA올림픽 금메달을 기원하는 수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값진 은메달 획득을 고양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박혜정 선수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수영의 이유연 선수(계영 800m), 역도의 박주효 선수(-73㎏급), 박혜정 선수(+81㎏급) 등 총 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작은 규모의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명문 스포츠 클럽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