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6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열린 '2024년 제3분기 고양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지역 안보 강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9명이 참석해 다양한 안보 현안과 대책을 모색했다.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군, 경찰, 소방, 교육청 등 각급 기관의 책임자들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36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며, 지역의 안보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분기마다 모여 통합방위 대책과 훈련 지원, 그리고 지역 방위의 효율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고양시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환 시장이 의장을 맡아, 고양시의 을지연습 보고와 제9보병사단의 최근 안보 정세 보고, 고양소방서 및 고양경찰서의 훈련 내용 공유, 그리고 12관리대대의 예비군 육성·지원 예산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안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핵 위협과 같은 불확실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로 연결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언제 어디서나 지킬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안보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방어막을 재차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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