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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부, 아·태지역 식량안보 구심점 의지 피력

'2025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한국 개최...페루서 회원국에 협조 요청

지난 17~18일(현지시간) 페루 트루히요에서 개최된 '2024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농식품부

 

 

정부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와 관련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아·태 지역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18일(현지시간) 페루 트루히요에서 개최된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차기 회의에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회의에서는 '공급망 전 과정에서의 농식품 손실 및 폐기 예방·감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한국은 재해 예방시설 확충, 스마트팜 확대,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농식품 공급망의 효율화와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APEC 회원국 간 식량안보 협력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보여준 식량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이어 받아,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될 제10차 식량안보장관회의를 빈틈없이 잘 준비해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을 비롯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참석했다. 21개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미국, 캐나다, 칠레, 멕시코, 페루,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다.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회의체로 지난 2010년 창설됐다. 2007~2008년 사이 국제곡물가격 급등하면서 APEC 차원의 식량안보 논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2010년 일본 니가타 제1차 식량안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지난 2020년까지는 격년, 2021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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