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호주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가 지난 2023년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성과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 대륙 진출까지 완료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주에서는 비수술적 시술 등 미용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누시바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러지' 공정으로 제조한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현재 전 세계 6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 중 최대 규모를 갖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는 점유율 12%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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