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한반도를 관통하다는 예측이 나왔다.
해외기상정보업체 윈디닷컴은 19일 오후 4시10분 기준 일본기상청(JMA)의 예보 모델을 인용해, 종다리가 20일 오후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봤다.
이어 같은 날 밤 전남 해안지역으로 상륙한 뒤 전라·충청·경기동남부·강원 지역 등을 훑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도 직접 영향권에 든다.
윈디닷컴은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도 소개했다. 유럽중기예보센터는 이 열대저기압이 서해를 따라 북상하다, 진로를 우측으로 틀어 충남 또는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태풍의 눈이 서울과 경기, 인천 상공을 지나게 된다.
한편, 영국기상청(UKM)의 예보는 한반도를 오른쪽에 두고 태풍의 눈이 서해를 따라 북한 쪽으로 직진하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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