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최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지난 14일 동탄역 그린파킹파크(GPP)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습식진압포 및 이동식 소화수조를 배치하고, 이를 활용한 장비 시연 및 화성시와의 합동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가 다수 설치된 그린파킹파크 주차빌딩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설치하여 진행됐다.
HU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배터리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보다 진압이 어려워,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은 ▲습식진압포 및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및 연소 확대 방지 훈련 ▲전기차 특성 및 화재 진압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 ▲현장 대응 수준 판단 및 화재 대응 매뉴얼 숙지 ▲피난 대피 훈련으로 구성됐다
김근영 사장은 "그린파킹파크를 시작으로 공사가 관리하는 다른 주차시설에도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확대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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