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Top10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천경제청과 지역내 외국대학간 관학협력의 물꼬가 트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글로벌 콘텐츠 인턴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IFEZ 내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외국인들에게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인턴십은 금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유타대(신문방송학과)는 인턴십 참여학생 선발 및 관리와 콘텐츠 제작을 하고 인천 경제청은 수당지급 및 행정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콘텐츠 내용은 MZ 세대의 감성을 담아 ▲외국인 생활 정보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업소 탐방 ▲인천 역사 소개 ▲기타 주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윤원석 청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소재 외국대학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인턴십 표준모델이 되어 다른 분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는 "유타대는 대학교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매우 중시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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