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군산시 경암동 소재 경암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5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석 군산시 복지환경국장, 주연주 경암지역아동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 개소한 경암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보호, 교육·문화적 능력함양기회,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센터 이전 이후 노후화된 환경개선 및 물품 교체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건물누수와 아동들의 활동으로 인해 손상된 벽지 및 장판을 새롭게 해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리의 균형이 맞지 않아 학습에 불편함이 컸던 책상과 의자를 전면 교체했다. 아울러 수납공간 확보와 문제집 등을 보관하기 위한 책장, 교육용 화이트보드, 블라인드 등도 함께 지원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열악한 환경의 센터들이 개선되어 아동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2012년부터 시작한 공부방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매번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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