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가 올해 수국 관람 활성화를 통해 수국꽃 명소로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주목받았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선 6~7월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미개최를 대신해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자 태종대유원지에 다양한 편의 개선 및 볼거리 제공 등 수국 관람 활성화를 추진했다.
공단은 영도구청,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수국 개화 시기와 관람장소 안내에 박차를 가했다. 공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해 태종대유원지 내 고보라이트, 현수막, 포스터, 안내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원지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태종대 수국 관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공단은 수국 관람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개선과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이동식 화장실 확충과 유원지 내 조형물, 산책로, 음수대 등 고객 서비스 시설 정비와 함께 수국 군락지에 액자 포토존, 컬러 벤치, 감성 문구를 설치했고 '바다 팔찌 만들기','향나무 물고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은 수국 관람 활성화를 위해 울산 장생포, 고성 만화방초, 그레이스정원 등 부산경남의 수국 명소를 방문해 축제 사례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도 속도를 냈다. 전문가 합동 현장 조사와 자문을 받아 수국 생육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등 내년에는 수국꽃 문화축제 부활과 더불어 더 만개한 아름다운 수국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풍성한 수국꽃 관람을 만끽하면서 태종대유원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수국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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