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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지난달 기업 자금조달 7% 증가…유상증자 줄고 금융채 늘었다

직접금융 조달실적 중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이 직접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주식은 대규모 유상증자 부재로 줄었지만 빚을 갚는 차환 용도의 회사채 발행이 늘어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총발행액은 21조6145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095억원 늘었다.

 

지난달 주식 총발행 규모는 1조5109억 원으로 전월보다 2천257억 원(13%) 감소했다. 대기업 유상증자가 부재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상증자 규모도 전월대비 크게 감소한 탓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6건, 2838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505억원(78%) 줄었다.

 

기업공개(IPO)는 8건, 1조2271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전달 대비 8248억원(205%)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목적의 대규모 IPO가 2건(시프트업·산일전기)이 성사되고, 코스닥 IPO 규모(평균 941억원)도 전월(평균 251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1천36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7352억 원(9.4%)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를 통한 조달 규모는 3조179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910억원(11%) 감소했다. 차환용도 발행이 소폭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됐지만, 시설자금 용도는 감소하면서 비중이 하락했다. 신용등급은 고금리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A등급 이하 비우량물 발행이 증가했다. 만기는 중기채(1년 초과 5년 이하) 발행 비중은 상승하고, 장기채(5년 초과)와 단기채(1년 이하) 비중은 하락했다.

 

특히 금융채 발행규모가 234건, 16조3374억원으로 전월보다 22% 늘었다. 금융지주채는 전월대비 30% 줄었으나 은행채가 52%, 기타금융채는 14% 각각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59조8151억원으로 집계됐다.

 

CP(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5조5230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8332억원(10%) 증가했다. CP는 28% 증가한 40조6137억원, 단기사채는 2% 늘어난 74조9093억원이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189조4410억원, 단기사채 잔액은 65조11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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