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신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안건 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학예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등 각 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앞으로 2년간 진주역사관 건립에 관한 방향 제시와 전문적인 자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신임 위원장으로는 진주문화사랑모임 김법환 이사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시의회 박미경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법환 이사장은 "진주역사관 건립은 오래전부터 지역 사회의 숙원사업 이었으며 흩어진 진주의 문화유산을 한데 모아,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진주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위원들과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중지를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역사관은 올해 건립 예정부지를 확정해 본격적으로적으로 건립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역사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실무절차를 추진해야할 시점인 만큼 위원들의 협조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역사관은 2022년 건립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2월 건립 예정 부지를 옛 진주시청 부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평가에 대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2025년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평가를 신청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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