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소멸 어업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와 함께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2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전홍표 위원장과 심영석·한상석·김미나 의원, 진해·의창 소멸 어업인,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 창원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일 진해·의창 소멸 어업인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웅동1지구 정상화를 위해 창원시의회가 나서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진해경자청의 행정절차, 창원시의 사업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소멸 어업인의 요구사항도 들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전홍표 위원장은 각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토론회는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담당 부서와 이해관계자의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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