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전쟁 등에 따른 국가비상사태에도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금융투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을지연습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핵·미사일 위협, 오물풍선 살포, 물리적·사이버 테러 등 다양해진 북한의 국지 도발 형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등포구청, 52보병사단,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와 훈련을 추진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미사일 피격을 가정한 화재 진압, 인명 대피 및 도로통제 훈련, 폭탄 테러 위협 상황을 가정한 테러범 제압 및 폭탄 제거 훈련, 해킹 메일 공격의 탐지, 대응 및 시스템 복구훈련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비상소집, 종합상황실 운영, 소산시설 이동 등의 조직적 대응과 함께, 전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업무 연속성 확보 절차를 설계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세밀한 비상대비태세 구축을 도모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전쟁 등의 국가비상사태가 발발하였을 때에도 국가핵심기반이자 중요시설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인프라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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