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치료제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파주시는 지난 21일 의약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는 신종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합동 협의체로, 파주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파주시 의사회, 약사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말라리아 퇴치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의료기관 측은 코로나19 치료제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처방 기준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약국은 치료제 보유 현황을 공유해 고위험군 환자들이 제때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오한, 발열 등 말라리아 유사 증상으로 약국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보건소나 인근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 의사회는 "코로나19 치료제 부족 현상이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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