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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셀트리온, 램시마·유플라이마 '이탈리아'서 입찰 확대..."유럽 핵심치료제 될것"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라치오 및 캄파냐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에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진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및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경쟁 없이 시장을 확보했다.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롬바르디아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 등에서 낙찰에 성공해 세 지역 모두에서 올해 3분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를 공급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의 맞춤형 입찰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은 입찰 기관에서 요구하는 항목들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 강점,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고 설명한다. 낙찰 후 실제 의약품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한 점도 성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또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부 주정부 입찰의 경우 처방 현장에서의 영업 활동에 따라 실제 의약품 처방 실적이 달라질 수 있어 처방 권한을 보유한 의사뿐 아니라 환자 단체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학회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기업과 제품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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