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 김혜랑 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학년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박사과정생, 박사수료생, 석·박사통합과정생의 논문 연구와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혜랑 학생은 2024년 9월부터 2년간 총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혜랑 학생은 '예술치료사-내담자 간 치료적 관계 형성 요인 및 과정 탐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예술치료사의 성인 애착, 거부 민감성 그리고 대인관계와 같은 개인의 성격특성 및 정서가 내담자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의 변인들에 대한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치료사와 내담자 간에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적 관계 형성을 도모해 치료 과정과 결과의 향상을 끌어낼 뿐만 아니라 예술심리치료가 사회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랑 박사과정생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도해주신 박혜영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전공과 학계 및 지역 사회에 공헌할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음악치료전공은 부산·영남에서 2007년에 가장 먼저 개설, 전문적 지식과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음악치료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근거 기반 임상(evidence-based practice)의 학문적 토대 위에 체계적인 임상수련감독 시스템을 제공해 현장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임상과 연구 능력을 겸비한 음악치료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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