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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유한양행, '제2의 렉라자' 개발에 집중..."12개 임상 파이프라인 완성할것"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 기자간담회'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제2, 제3의 렉라자 개발에 나선다. 23일 오후 2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승인으로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게 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7월 미국 제노스코사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비임상 및 임상연구 등에 집중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를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렉라자의 이번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바이오텍 및 학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고 노력해 국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항암, 심혈관·신장·대사질환, 면역염증질환 등 3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4개 추가해 오는 2025년 총 12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고 연구개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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