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으로 추진
신규 70명 EPIK 주관 사전연수 및 시교육청 OT 실시
오는 2학기 서울 관내 388개 초등·중학교에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선발한 70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포함해 총 437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6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413곳에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사들은 초등학교 희망교 전체인 388개교를 비롯해 25개 중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 방안 일환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선발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26일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근무학교로 이동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사전 통장 개설 신청을 지원한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한국 및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도 실시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14개교에는 2명 배치한다. 과대학교는 지난 학기보다 2개교가 늘었다.
학교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영어학습 의욕 고취,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될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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