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폭염 장기화에 '몰캉스' 족 늘었다...실내 백화점·쇼핑몰 찾는 고객 20%↑

현대백화점 미아점 식품관이 쇼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현대백화점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이 늘었다.

 

특히 열대야 영향으로 저녁 시간대에 백화점을 찾은 고객은 20% 이상 급증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 기준 백화점과 대형쇼핑몰 방문객 수가 늘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방문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경우 350만명이 다녀갔다고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방문객이 5.5%, 매출이 4.9% 증가했다. 스타필드 하남점의 경우 총방문객이 145만명으로 전년동기(131만명)와 비교해 9.6% 늘어났다. 주중에는 하루 평균 5만5천명이, 주말에는 10만5000명이 각각 폭염을 피해 스타필드 하남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방문객이 8.8% 늘어나면서 매출도 5.5% 증가했다.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저녁 시간대 백화점과 아울렛 방문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여름 서울 지역 열대야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의 오후 5시30분∼8시30분 방문객 수는 전년대비 20%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오후 6∼8시 방문객은 22.5%, 매출은 8.7% 각각 증가했다. 이 시간대 식음료 매장 매출은 18.8%나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쾌적하고 편리한 실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이 늘어 매출과 방문객 수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더위가 밤까지 이어져 저녁 식사를 즐기거나 팝업 스토어 등을 돌아보는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