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상장 4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순자산 3036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1438억원에 달했다. 월배당 상품에 대한 관심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를 자산에 재투자해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는 특징도 있다.
지난 4월 말 상장 이후 현재까지 매월 1%수준의 분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했으며, 높은 시세 참여율로 9.3%의 상장 이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미국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은 미국 장기 채권 투자. 계획적인 월배당과 자본차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환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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