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구가 걸린다.
부산시설공단은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10일간 광안대교에 추석 연휴 동안 표출될 문구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정기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함이 넘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안대교 '행복톡'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진심을 대신 전해주는 이벤트다. 참여 요건은 없으며 누구나 광안대교 누리집 및 SNS에 기재된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문구 가운데 100건을 선정해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5일간 표출한다. 표출 시간은 매일 오후 8시 30분~40분, 9시 30분~40분으로 10분간 2회다.
총 100문구는 문구당 1분씩 표출되며 문구 선정자에게는 해당 신청 문구의 표출 시각을 사전에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이벤트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 40명을 뽑아 이 가운데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상품권, 나머지 30명 중 1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 20명에게도 5000원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잇는 이벤트를 통해 행복이 넘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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