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장애여성 성적 건강 및 재생산권 관련 선진 의료 현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볼리비아 연수단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진행하는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연수단은 볼리비아 법무부, 국가장애인위원회, 장애 분야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이 올해 3월 개소한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목표는 장애 여성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증진이다.
실제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외래진료실, 분만장, 병동 등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쏟고 있다.
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높낮이 조절 진찰대 등 장애 특화 장비가 설치돼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청각장애인 진료를 위한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서비스도 갖춰졌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