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공익법인 설립 지원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손님 중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자산을 출연해 공익법인을 설립하고, 운영에 기여한 자산가들의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태평양은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과 협업해 자산가에게 ▲공익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공익법인 관련 대고객 세미나 및 상담 ▲공익법인 운영 자문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공익법인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 수립, 세무 및 법률 지원, 투자 관리 등 설립부터 운영까지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익법인의 재정적 안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대형로펌 중에서도 공익법인에 특화된 태평양과 협업해 손님의 사회공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분야를 선도하면서 손님에게 도움이 되고, 타 금융사에서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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