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농식품부·해수부, 추석 성수품 대방출 및 마트 할인지원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15만3000톤(t) 규모로 평시의 1.6배에 달한다. 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1만2000여 곳을 통한 할인행사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도 명태·고등어 등 6대 성수품 1만2000t을 시중에 공급한다.

 

농산물은 배추와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등이다. 소·돼지·닭고기·계란 등의 축산물과, 밤·대추·잣 등의 임산물도 할인 대상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중 농산물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지난해 보다 사과·배 선물세트 가격을 10%가량 낮게 책정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재배면적 감소와 수확시기 조정의 영향으로 8월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배추와 무도 추석 성수기에는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마릿수 및 사육마릿수가 증가하여 수급은 안정적이며, 폭염으로 인해 산란율이 낮았던 계란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000t(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민생선물세트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알뜰 소비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정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인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할인지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100개소에서 추진되며, 특히 전통시장 할인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 등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환급행사를 중점(80% 수준)으로 실시한다.

 

또 주요 성수품 품목별로 가격 급등락, 생육상황 변화 등 수급 상황 변동에 대비한 대응방안도 사전에 마련한다.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이상 동향이 발생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도 추석을 맞아 명태와 고등어 등 6대 성수품 1만2560t을 시중에 공급한다. 소비가 많은 대중성 어종 13종은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전국 43개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서는 대중성 어종 6종과 전복 등 명절에 인기가 많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 총 13종이 할인 대상이다. 소비자들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