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로, 취업 지원을 위해 관련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잇달아 협력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4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약을 맺고, AI 기반 진로·적성 연계 전공 추천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내년 자유전공학부 신설에 따라 무전공 입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진단 검사와 연계한 전공 매칭·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워크넷 진로·적성 검사를 프로그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내년 무전공 입학 신입생은 진로·적성 검사를 통한 직업적 흥미 탐색과 관련 전공 정보 등을 바탕으로 관심 전공을 선택하고, 관심 전공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와 협약을 체결한 국립부경대는 한국잡월드의 가상 현실 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인턴IN메타'를 7, 8월 두 달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국립부경대생 80명은 가상의 회사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영 기획 사무, 광고·마케팅, 해외 영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직종에서 실제와 같은 직장 업무를 수행하며 체험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 기반 커리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직무 부트캠프, 오프라인 생성형 AI 특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루트임팩트와의 협약을 통해 구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어 9월부터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시의 '2024년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 개설에도 나선다.
국립부경대의 디지털신기술창업융합전공, 블루푸드테크융합전공, 크리에이티브융합전공 3개 전공이 참여해 현장 전문가 특강, 기업탐방, 실습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고, 이수 학생에게는 취업 연계 및 기업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운영 기관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특화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산 지역의 진로·취업 지원 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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