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뇌혈관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이대뇌혈관병원이 '2024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뇌혈관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이대뇌혈관병원 의료진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박무석 뇌경색센터장과 조동영 뇌출혈센터장이 각각 '급성기 뇌경색 치료', '뇌동맥류 알아보기' 등의 발표를 통해 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유경 재활의학과 교수가 '뇌졸중 극복하기', 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지역 주민 및 내원객 등 참석자들은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뇌혈관 질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 5월 16일 진료를 시작해 올해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이대서울병원은 응급환자 치료부터 재활까지 전문성을 갖춰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